최근 국내 증시에서 고수익 투자자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적극적으로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일부 증권사에서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크게 상향 조정하면서 저가 매수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투자자 가운데 최근 한 달간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 투자자들이 이날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집계됐습니다.

12일 오전 11시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약 1% 이상 하락한 18만7000원대에서 거래되며 ‘19만 전자’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같은 날 KB증권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32만원으로 약 33% 상향 조정하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KB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반면 공급 확대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D램과 낸드 가격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성장이 예상된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6배 증가한 40조 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자사주 소각 계획도 발표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보유 중인 자사주 1억543만 주 가운데 약 8700만 주를 올해 상반기 내 소각할 계획입니다.
이는 전체 보유 자사주의 약 82%에 해당하는 규모로, 주식 수가 줄어들면서 주주 가치 상승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러한 정책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날 초고수 투자자들의 순매수 2위 종목은 미래에셋증권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같은 시간 기준 전일 대비 약 1% 이상 하락한 7만원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근 시장에서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며 나스닥100 지수 편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투자사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미래에셋그룹 계열사는 과거 스페이스X에 약 4000억원 규모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스닥100 지수는 엔비디아, 애플, 아마존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이 포함된 대표적인 지수로, 편입 시 대규모 패시브 자금 유입 효과가 기대됩니다.
순매수 3위 종목은 정유기업 S-Oil이 차지했습니다.
S-Oil 주가는 이날 2% 이상 상승한 11만6000원대에서 거래됐습니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 긴장 등 중동 지정학 리스크로 국제 유가 상승 기대감이 커지면서 정유주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자사 거래 고객 가운데 최근 1개월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데이터를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다음 종목들이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이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투자 참고 자료로 제공되는 정보입니다.
증권사 측은 이러한 통계 자료가 특정 종목 투자 수익을 보장하는 정보는 아니며 단순 참고 자료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테마주나 특정 종목의 경우 단기간 급등락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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